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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 마' 구사일생 탈옥 성공 김윤진, 처절한 복수극의 시작

  • 장주영 기자
  • 2018-10-07 00:01:01
  • TV·방송
[종합] '미스 마' 구사일생 탈옥 성공 김윤진, 처절한 복수극의 시작
사진=SBS ‘미스 마 : 복수의 여신’

미스 마가 치료감호소에서 탈출하며 복수극의 시작을 알렸다.

6일 방송된 SBS ‘미스 마 : 복수의 여신’에서는 미스 마(김윤진 분)이 치료감호소를 탈출했다. 한태큐(정웅인 분)은 미스 마가 탈출 한 것을 알고 행적을 쫓았다. 미스마는 치료감호소에서 음악 치료를 한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탈옥한 것을 알게 된 후 주변 군부대에 지원요청까지 하며 미스 마를 잡기 위해 조력했다. 미스 마는 간호조무사로 변장해 탈출 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태규는 미스 마가 간호조무사 복장을 한 상태로 병동을 탈출 후 사복을 입고 병원 정문을 나선 것을 알게 됐다.

한태규는 미스 마에 대한 기억을 되살렸다. 딸의 시체 앞에서 울음을 터트리며 서 있던 그녀는 용의자로 몰리게 됐다.

미스 마는 치료감호소 근처 민가에 들러 협박 후 옷을 갈아입고 차를 얻었다. 남편은 미스 마 몰래 경찰들과 협조 해 도주 중인 미스 마와 전화 통화를 했다. 미스 마는 남편과의 통화에서 “나는 딸을 죽이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남편은 미스 마의 이야기를 듣던 중 “경찰이 통화를 도청하고 있으니 도망가“라고 소리쳤다.

미스 마는 예전 자신이 돈을 숨겨두었던 곳을 찾아왔다. 돈을 챙기고 핸드폰도 벌이고 달아난 그녀는 딸이 안치 된 납골당을 찾아왔다. 미스 마는 “니가 좋아하는 국화를 들고왔다”며 “다음에는 니가 좋아하는 피자도 갈비찜도 구슬 아이스림도 사올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태규는 납골당을 찾아와 미스 마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미스 마는 간발의 차이로 뒤쫓아오던 한태규에게 잡힐 위기에 처했다. 수갑을 채우려던 한태규는 미스 마와의 몸싸움에서 지고 말았다. 미스 마는 몸싸움에서 이긴 뒤 “나는 죽이지 않았어”라고 소리치며 결백을 주장했다.

한태규는 치료감호소에서 조사를 하던 중 미스 마가 침대 이불보를 찢어 옷을 만들고 독방에 자주 가 운동하며 체력을 키우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것을 알게 됐다.

한태규는 미스 마가 결백을 주장하는 것을 듣고 사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이에 “뭔가 이상하다”며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에게 사건을 재수사해 보자며 부탁했다. 하지만 검사는 “다시 한 번 그런 소리를 하면 아가리를 찢어버리겠다”며 거절했다.

또한 한태규는 미스 마가 본 영화를 통해 탈출 계기를 알게 됐다. 하지만 그는 정직 처분을 받게 된다.

미스 마는 무사히 도주해 무지개 마을이라는 곳에 둥지를 틀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추리 소설가라고 알고 있었다.


한태규는 딸의 죽음 후 그녀를 조사하던 때를 떠올렸다. 그녀는 울부짖으며 무죄를 호소했다. 그녀는 “범인을 목격한 귀신을 봤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미스 마는 귀신으로 분장 한 배우를 만난 것이다.

귀신 분장을 한 그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본 그녀는 범인을 목격한 귀신과 만났다는 자신의 기억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영화 속 귀신 역을 맡은 배우는 자신은 그런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한태규는 배우가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눈치 챘다. 재기 욕심에 눈이 먼 그녀는 귀신 분장을 한 사람이 다른 배우라는 것을 숨겼다. 하지만 한태규의 추궁으로 미스 마가 본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다른 배우라는 진실을 말해준다.

미스 마는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원래 배우를 찾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고 마을 사람들까지 모두 알 정도였다. 또한 마을 사람들은 미스 마가 추리소설가인 만큼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건 해결을 부탁하기 위해 찾아왔다.

고말구(최강제 분)은 떼인 돈을 받아주는 사람으로 등장했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신용카드 도난 범인으로 의심했다. 하지만 미스 마는 다른 사람이 범인이라고 말한다. 신용카드를 잃어버린 홍선생(유지수 분)에게 미스 마는 남편이 바람을 피고 있고 그 사실을 알게 돼 어긋난 딸이 신용카드를 가져갔다고 말해준다.

경찰은 조말구를 신용카드 도난 범인으로 계속 의심한다. 설상가상으로 조말구의 집 앞에는 ‘깡패새끼는 교도소로 갈 것이다’라고 적힌 협박 편지까지 놓여있었다.

미스 마는 딸 민서가 살아 돌아오는 꿈을 꾸게 된다. 꿈 속에서 딸은 자신이 죽은 것을 알고 있었다. 누가 자신을 죽였냐고 묻는 딸에게 미스 마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다. 꿈에서 깬 미스 마가 마주한 것은 한태규 였다. 하지만 이 역시 꿈이였던 것. 꿈에서 깬 미스 마는 감정적으로 몹시 힘들어 한다.

무지개마을 사람들은 미스 마가 이사한지 얼마 안됐는데 여기 저기 들쑤시고 다닌다며 못마땅해 한다. 하지만 홍선생의 카드 도둑의 정체가 딸이고 남편이 바람 피는 것이 맞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에 미스 마는 홍선생과 함께 바람 핀 여자를 만나러 간다.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라는 것을 알게 된 미스 마는 간호사의 핸드폰을 훔친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친오빠에게 협박 당하게 된다. 이때 조말구가 등장해 이들을 도와준다.

미스 마는 억울했던 본인의 경험이 겹치며 홍선생이 조말구에게 사과할 것을 종용한다. 조말구는 미스 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한태규는 미스 마에 대한 추격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결국 미스 마의 위치를 파악한다. 미스 마는 조말구에게 온 편지와 같은 패턴으로 본인에게도 협박 편지가 온 것을 발견한다. 미스 마는 한태규의 추격 속에 본인이 찾는 배우의 주소를 찾았다. 범인을 목격했던 귀신 분장을 한 배우 즉 딸의 범인을 목격한 배우가 이 마을에 살고 있었던 것이다.

한태규와 다른 경찰들은 미스 마를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마주쳤다. 하지만 서은지(고성희)가 등장해 “이모 왜 여기있냐”며 미스 마를 위기에서 구했다.

한편 ‘미스 마 : 복수의 여신’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매주 토요일 9시 5분에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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