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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한나가 일본에서 ‘성형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그의 추방을 주장하는 국민청원이 180여 명을 돌파했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강한나 방송인 한국에서 추방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인은 “일본 가서 돈 벌려고 나라 팔아먹는 방송인 강한나 방송도 못 나오게, 그리고 한국 국적 박탈해달라”며 “일본 가서 성형이 어쩌고 나라 이미지 깎아 먹는 국민은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하루가 지난 현재 청원 참여 인원은 180명을 넘어섰다.
한편 강한나는 일본 웨더뉴스 기상캐스터로 데뷔했으며 6년 넘게 여러 매체에서 프리랜서 기자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현재는 일본 호리프로 소속 한국 탤런트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일본 요미우리TV ‘도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해 “한국 연예인들은 100명 중 99명이 성형수술을 한다. 한국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변한다. 가만히 보면 부끄러워한다. 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