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0일 “최근 불거진 일에 대해 당사에서도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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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피해자 역시 함께 일하던 스태프이자 일원이기 때문에 두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섣불리 입장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거듭 양해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지환은 소속사 여직원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여성 한명은 어젯밤 9시 41분쯤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탤런트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 있다”며 신고를 부탁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강 씨 자택으로 출동해 강 씨와 여성들을 분리한 뒤 여성들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 씨를 긴급체포했다.
→다음은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입니다.
우선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유감입니다.
최근 불거진 일에 대해 당사에서도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개선에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또한 피해자 역시 함께 일하던 스태프이자 일원이기 때문에 두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섣불리 입장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