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1일 “조선생존기 주인공 강지환 배우가 드라마에서 하차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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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된 방송으로 찾아 뵐 것”으로 약속하며, “ 배역 교체를 위해 현재 배우를 물색 중이며 원활한 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지환은 소속사 여직원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여성 한명은 어젯밤 9시 41분쯤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탤런트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 있다”며 신고를 부탁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강 씨 자택으로 출동해 강 씨와 여성들을 분리한 뒤 여성들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 씨를 긴급체포했다.
→다음은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입니다.
한정록 역의 강지환 배우는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배역 교체를 위해 현재 배우를 물색 중이며 원활한 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선생존기’를 응원해 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된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