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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재은이 남편 조영구의 잔소리에 불만을 털어놨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를 선보였다. 이에 방송인 조영구 신재은 부부도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감토크 사노라면’은 ‘부부는 OO으로 산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이에 신재은은 “우리 부부는 잔소리로 산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재은은 “사실 조영구는 결혼하자마자 잔소리를 시작했다”며 “과거사까지 엮어서 잔소리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내 생각에는 미리 잔소리를 준비하는 것 같다. 눈만 마주치면 잔소리를 쏟아낸다. 아침 눈 뜨자마자, 집에 들어오자마자 잔소리를 시작한다”며 하소연했다.
조영구는 신재은의 불평에 “그게 싫으면 잔소리 들을 일을 안 하면 되지 않나. 분리수거를 10년 동안 가르쳤는데 아직도 못한다”고 받아쳤다. 이어 “머리를 감다가 머리카락을 치우라고 해도 절대 안 치운다”고 덧붙였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