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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그룹 B.A.P(비에이피)의 힘찬이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힘찬의 근황이 관심을 모은다.
힘찬은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해왔다. 지난 8일 오전 힘찬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천안부터 열린음악회까지 팬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어요. 고마워요 힘이 되어줘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경찰 조사 사실이 보도되기 불과 하루 전 올라온 글이라서 더욱 충격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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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힘찬은 “찾았다!!!! 으허 ㅠㅠㅠㅠ!”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지난 1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호루라기 응원법이 떠들썩해서 괜히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언제나 팬들이 최고야! 기죽지마 울팬들은 특별하니까”라며 팬들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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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초 트위터에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힘찬이 연극 ‘여도’에서 이성 역을 맡았음에도 티켓팅 공지나 홍보 자체를 하지 않는 소속사의 행태를 꼬집은 것이다. 그는 공식 계정의 공지를 두고 “기다리는 사람(팬들)에 대한 배려 또는 이해”라며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기도 했다.
하지만 힘찬의 강제 추행 혐의는 그동안 보여왔던 팬들에 대한 애정을 무색하게 만들 만한 사건. 현재 팬들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응원하겠다는 입장과 팬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으로 나뉘어 팽팽히 의견 대립 중이다.
한편 힘찬은 지난달 지인들과 함께 남녀 각각 3명씩 남양주시 펜션에 놀러 가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힘찬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 중이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